전남

여수 다락휴 SBA 워케이션 후기

  • 등록일 2024-07-050

 

 

SBA 워케이션이란 것이 있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이란 곳에서 중소기업을 지원.

전국 각자의 워케이션 장소에서 일을 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비용도 저렴한 편입니다.

 

저는...

여수를 선택해서 다녀왔습니다.

여수엑스포역 근처에 있는 다락휴라는 캡슐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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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보다도 작은 방이 있는 캡슐호텔인데..

1박 당 약 6만 원 정도(평일 오션뷰) 하는 것 같습니다.

SBA 워케이션으로 가면 3박 4일해서 총 3만 원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1박에 3만 원이 아니라.. 총 3만 원.

만약 오션뷰를 선택하지 않으면 총 2만 원.

 

탐앤탐스 커피쿠폰 4개도 주고..

유람선과 아쿠아리움 구경도 시켜주니 거저 아닌가?

 

(기차비가 훨씬 비쌉니다 ㅋㅋ 왕복 9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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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방입니다.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어서...

방안에 있을 때는 에미넴의 마샬매더스 앨범을 계속 돌려들었습니다.

 

이런 앨범을 2000년도에 만들었다니... 감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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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서도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오렌지 쥬스도 계속 채워주고, 커피 머신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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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워케이션 장소는 다락휴에서 나와 10m 거리의 맞은 편에 있습니다.

모니터가 24인치짜리 하나 있고, 케이블이 HDMI 밖에 없어서 좀 답답했습니다.

USB-C 케이블 없냐고 여쭤보니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돈 얼마 안 하니 USB-C 케이블도 두면 맥북 쓰는 사람들이 좋지 않을까요? 하는 뜻이었는데...

전혀 생각을 안 하시는 것 같은 영혼 없는 눈의 관리자님... ㅋㅋㅋ

저도 바로 돌아섰습니다.

 

 

식당은... 덕충식당과 오동동김밥집에서 거의 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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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충식당의 백반은 2023년인 지금도 6,000;원.

김치찌개를 먹으니 전라도에 온 것이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어릴 적 할머니가 만들어주던 그 맛이 떠올라서

조금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평일 저녁의 여수엑스포역은 거의 폐허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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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았을 여수엑스포 명물 빅오.

잔뜩 녹이 슨 모습이 찬 바람과 함께 어찌나 쓸쓸하게 느껴지던지.

 

 

아무튼...

SBA 워케이션.

한 번쯤 해볼만합니다.

 

가능한 분들은 한 번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