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 워케이션 :: 강원도 영월 동강시스타리조트 서부시장 닭강정 별마로천문대

  • 등록일 2024-07-050

워케이션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

네이버 지식백과

워케이션은 이렇게 새로운 지역에서 업무를 보며 효율성 향상과 재충전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이점이 있다. 워라벨을 중시하는 사회적 흐름과 함께 크게 확산되고 있다.


네이버, 배달의 민족, 마이리얼트립 등 최근 많은 기업들이 워케이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 중소기업 근로자의 워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나 또한 SBA의 지원으로 이번에 강원도 영월로 워케이션을 떠나게 되었다. 워케이션 공고를 보고서 혼자 갈까? 하다가 마침 회사 직원들 몇 명이 함께 간다고 해서 나도 함께 가기로 결정!




사실 속초로 신청하고 싶었는데, 마감 속도가 어마어마해서(이건 해야 해!) 차선책으로 영월을 선택하게 되었다. 영월의 풍경을 보아하니 내가 속초를 가려고 했던가? 하는 생각도 들지 않을 만큼 매우 좋았다는 후문.


 

SBA의 워케이션 지원은 강원뿐만 아니라 충남과 부산도 지원해주고 있다. (날짜, 숙소, 체험, 자기부담금 등이 제각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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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영월 맛집이라고 찾아둔 문화식당에서 점심 해결! 식당 주변에는 길이 좁아서 마땅히 세울 곳이 없다. 갓길에 세우거나 건너편 영월문화예술회관 주차장에 잠깐(!)


아무튼 맛집이 맞긴 한 듯. 영월 맛집 문화식당 음식도 맛있고 곤드레밥에 곤드레가 진짜 엄청 푸짐하게 올라가 있음. 추천!



영월 서부시장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닭강정인 가나닭강정과 일미닭강정! 대각선으로 마주보고 있을 만큼 가까이 있다. 두개 다 먹어봤는데, 가나닭강정은 맵달하고 일미닭강정은 매콤하다는 차이가 있음!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

내가 갔던 강원 영월 워케이션의 숙소는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 1인 1실 제공, 식사와 업무는 리조트 내 조식과 공유오피스, 그리고 체험으로는 카페 이용권과 와인족욕체험권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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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는 유럽풍 외관에 동강을 끼고 있다. 앞에는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어딘가 다른 세계로 들어와 있는 느낌. 약간 보급형(?) 스위스 느낌. 영월에 있는 유일한 리조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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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 체크인은 3시부터 가능하나 2시 조금 넘은 이른 시간에 도착했다. 얼리체크인은 해주었으나 방 일부는 아직 청소가 되어있지 않을 수도 있음! (그게 바로 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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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받은 방은 패밀리룸으로, 리조트인 만큼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주방도 마련되어 있으며, 잠자리는 더블침대 1개에 세 명 정도가 더 누울 수 있는 침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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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의 장점은 일본 화장실처럼 샤워 공간과 변기가 있는 공간이 나뉘어져 있어서 여러 명이 사용할 때 꽤나 편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수건은 리필이 안된다고 블로그에서 봐서 수건을 1장 가져갔는데, 왠걸...하루에 4장씩 매일 제공되어서 쓰고도 남는다. 이 부분이 아주 마음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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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뒷길로 보이는 풍경! 매일 고층건물만 보다가 이렇게 영월의 동강과 함께 산 전경을 보니까 너무 기분이 좋아진다. 강쪽에 이 풍경을 보고 걸을 수 있는 데크길도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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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에서 제공하는 업무공간 스페이스웍스. 리셉션 센터 아래층 측면에 위치하고 있다. 그냥 무난한 공간.


스크린빔, 컴퓨터, 프린터, 스탠드, 칠판, 블루투스 스피커가 구비되어 있다. 바로 옆이 CU라서 일하다가 주전부리하기 딱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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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 뒷길 풍경. 산책하기 딱 좋은 곳. 계단을 내려가면 넓은 야외 무대 공간이 있고 근처에 나무 해먹도 있어서 조용히 쉬기 딱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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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시간이 끝나고 방문해본 별마로천문대. 미리 예약하고 갔는데, 가는 길이 꽤나 꼬불꼬불 어둑어둑하다. 올라가면서 서서히 어두워지더니 다 올라가서는 깜깜해짐!

 

 

 

별마로천문대 건물 내에는 여기저기 우주의 형상들이 많이 꾸며져 있다. 좀 일찍 가서 예약 시간이 많이 남아 있었는데, 안에 카페도 있어서 음료를 마시면서 쉴 수 있었다.

카페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팔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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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대라고 해서 별만 볼 수 있는 것이 오는 아닌, 영월의 야경을 볼 수도 있다. 여기는 별마로천문대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나오는 전망대인데,

해 질 무렵에 와도 되게 멋있다고 한다. 앞에 펜스가 없어서 완전 주의!



별마로천문대 야외 관측 전 실내 돔에서 별자리 관측하는 시간.


이 날 야외 관측은 하늘의 상황이 좋지 않아서 간신히 쌍둥이별, 베가성, 토성만 관측할 수 있었다. 1시간 전 관측 때에는 아무 것도 보지 못했다고 함. 토성이라도 볼 수 있어서 다행!

 



워케이션 1일차는 이렇게 마무리